이준석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에 관심 없다”

이준석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에 관심 없다”

기사승인 2013-03-13 23:35:00
"
[쿠키 정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에 맞서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돼온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지금으로선 보궐선거 출마에 관심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비대위원은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출마에 대해 아직 심각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안 전 교수의 대항마로 당 안팎에서 꾸준히 거론돼 왔다. 최근 지인들에게도 “내가 출마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여러 차례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청와대 관계자, 새누리당 지도부로부터 노원병 출마와 관련해 연락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청와대에 근무하는 지인과 안부를 나누던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일 뿐 책임 있는 사람과 이야기한 게 아니다. 새누리당과도 공천을 담당하는 사람과 공적으로 대화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 전 비대위원은 트위터에서도 “재보궐 선거 관련해서 저는 당에 어떤 공식적인 얘기도 한 적이 없고 당에서도 어떤 얘기도 한 적이 없다”면서 “최근 선거 관련 청와대 관계자 이야기나 제가 노원병으로 전입신고를 했다는 등의 내용으로 취재가 들어오지만 사실 관계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동근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인기 기사]

▶ 박시후 측근 “피임 요구한 A양, 80세까지 책임” 인터뷰 논란

▶ ‘프로포폴’… 박시연 185회, 이승연 111회, 현영 42회

▶박은지 성형전 사진 또 화제…질리지만 ‘신기’

▶초등학생 3명, 20대 여성 성폭행 ‘충격’

▶ 김경란 전 아나운서 “KBS 퇴사 이유는…”

▶ ‘연애의 온도’ 19금, 영등위는 선정성과 욕설 때문이라는데…

▶ “박근혜, 사돈 남 말 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 문희상 직격탄

▶ 윤제문 “17살 연하 장경아와의 러브라인은…”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태원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