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의 조건’, 환경부 감사패 받아…“환경 문제 심각성 일깨워”

KBS ‘인간의 조건’, 환경부 감사패 받아…“환경 문제 심각성 일깨워”

기사승인 2013-03-18 16:00:01

[쿠키 연예] KBS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이 환경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인간의 조건’은 박성호와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등 개그맨 6명이 휴대전화와 인터넷, TV 등 없이 일주일 동안 생활해보는 내용을 그린데 이어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며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기 등을 보여주며 이들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환경부는 “‘인간의 조건’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데 대해 특히 감사한다”라며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신미진 PD와 출연자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미진 PD는 “방송이 나간 이후 많은 시청자 분들이 ‘쓰레기 없이 살기’ 체험을
직접 생활 속에서 동참해주시고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여 주셔서 방송을 만드는 제작진으로서 많은 보람과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인간의 조건’은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삶을 살게 된다면 어떠한 변화를 맞을 수 있을지 실험해볼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친환경 생활 방식을 전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교훈적인 측면뿐 아니라 인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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