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인포피아는 28일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기업 YUYUE사와 당화혈색소(HbA1c)측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한 인포피아는 카트리지를 포함한 당화혈색소측정기 170만 달러 물량을 우선 공급하고, 콜레스테롤 측정기기, 면역진단기기 등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국 강소성에 본사를 둔 YUYUE는 중국 최대 규모의 가정용 종합의료기기 제조·유통회사로 지난해 약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올해 초 중국 국가식약품감독관리국(SFDA)로부터 당화혈색소측정기 카트리지에 대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당화혈색소측정기의 경우 일회용 소모품인 카트리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계약의 후반부로 갈수록 매출 증가 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인포피아 측은 YUYUE사는 병원용 의료기기사업 확대를 위해 병원용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면역진단기기 등 병원용 기기를 공급하는데 있어 성공적인 사업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