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광통신망 사업’ 본격화?

구글 ‘광통신망 사업’ 본격화?

기사승인 2013-04-06 10: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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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구글이 구글 파이버(Google Fiber)로 불리는 광통신망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전문매체 BGR은 구글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가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특별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기자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IT매체 벤쳐비트에 이날 구글이 구글 파이버를 포함해 오스틴시에 기가비트(Gigabit) 광통신망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구글이 오스틴에 새 사옥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구글은 지난해 7월 캔사스 시티에 구글 파이버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캔사스 시티에 서비스를 시작할 때만 해도 구글이 광통신망 사업을 본격화할지 확실치 않았다.

만약 구글이 오스틴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경우 구글 파이버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구글 파이버가 제공하는 기가비트 인터넷은 현재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100Mbps 급 광랜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구글 파이버는 기가비트 인터넷만 사용하면 한 달에 70달러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TV와 기가비트 인터넷 결합상품은 월 120달러다. 가입자에게는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클라우드 1TB와 넥서스7 태블릿 PC가 제공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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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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