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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3시 40분 일본에서 김포공항으로 전용기를 이용해 귀국했다. 지난 1월 11일 하와이로 출국한 지 86일 만이다.
이 회장은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공항 입국장을 빠져 나왔다. 이 회장은 “요즘 건강은 어떻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운동을 많이 못해 다리가 불편한 것 빼고는 괜찮다”고 답했다.
공항에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 정연주 삼성 물산 대표이사(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대표이사(부회장)이 참석해 이 회장을 의전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6∼8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의 휴양지인 보아오(博鰲)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하느라 자리를 비웠다.
이건희 회장이 86일 만에 귀국하면서 어떤 ‘보따리’를 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는 이 회장이 ‘신경영’을 선포한지 20년이 되는 해이자, 삼성그룹이 75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 박근혜 정부가 새로 출범하면서 ‘창조경제’를 키워드로 던졌고 대기업 투자 확대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삼성이 어떤 식으로 ‘화답’을 보낼지도 관심사다.
이 회장은 여독을 푸는 데로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해 ‘출근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출근경영을 통해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해외 체류 기간동안 직접 겪은 점을 바탕으로 한 경영 구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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