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북한이 평양의 외국 공관에 ‘전쟁 위험’을 거론하며 철수를 권고한 가운데 평양 주재 독일 대사관은 당분간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양 주재 유럽연합 공관장들은 북한의 철수 권고에 공동 입장을 정리키로 한 상태다.
독일 외무부는 6일 공식 입장을 내고 “평양의 독일 대사관이 안전과 위험 노출 정도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대사관 업무를 지속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관 안전 문제와 관련해 평양에 대사관을 둔 다른 국가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평양에는 24개국 공관이 있다. 대부분 즉각 철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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