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북한 주재 외교관 철수계획 검토…“상황 지켜보는 중”

인도네시아, 북한 주재 외교관 철수계획 검토…“상황 지켜보는 중”

기사승인 2013-04-06 22: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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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6일 북한의 외국공관 철수 권고와 관련해 평양 주재 외교관들의 철수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발표문을 통해 “북한 외무성이 5일 인도네시아 대사관 등 평양 주재 외국 대표들에게 철수 검토를 권고했다”며 “인도네시아 대사관도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긴급사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테네 외무부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에는 인도네시아 외교관과 가족 등 30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부는 이들을 즉각 철수시킬 계획은 없으며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티 나탈레가와 외무장관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모든 당사국이 자제하면서 소통과 대화를 통해 평화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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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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