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100만 돌파…남자들의 의리·추억 통했다

‘전설의 주먹’ 100만 돌파…남자들의 의리·추억 통했다

기사승인 2013-04-20 12:28:01


[쿠키 영화] 강우석 감독의 신작 영화 ‘전설의 주먹’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전설의 주먹’은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전설의 주먹’은 개봉 5일만에 7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으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전설의 주먹’의 이같은 흥행은 봄나들이 인파로 인한 극장가 비수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2시간 33분의 러닝타임 등 제한적인 조건 속에서 얻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

‘전설의 주먹’은 고교시절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각자 삶을 살던 세 친구들이 우승상금을 놓고 벌이는 파이트쇼 ‘전설의 주먹’에 출전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휴먼 액션 드라마다.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이요원 등이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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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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