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재석 “박솔미, 꼭 결혼해야 할 여자라 생각”

‘결혼’ 한재석 “박솔미, 꼭 결혼해야 할 여자라 생각”

기사승인 2013-04-21 16:33:01


[쿠키 연예] 배우 한재석과 박솔미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에스턴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 결혼식의 본식은 장동건이, 2부 사회는 공형진이 본다. 축가는 김조한과 더원이 부를 예정이며 부케는 박시은이 받는다. 신혼여행은 발리로 갈 예정이다.

한재석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순간에 이뤄졌다기보다는 사랑하는 감정이 많이 쌓여있었다”면서 “가장 큰 계기가 된 것은 제가 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었을 때 박솔미 씨가 안아줬고 그 일을 계기로 ‘꼭 결혼해야 할 여자’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솔미는 “연애하기 전에 같은 작품에서 만났는데, 촬영하는 모습과 일상의 소소한 모습들을 보면서 마음을 키워갔다”고 말했다.

프러포즈는 한재석이 했다. 그는 “박솔미 씨 생일에 식사를 마치고 난 후 로맨틱하지는 못했지만 소소하게 마음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한재석과 박솔미는 지난 2010년 KBS 사극 ‘거상 김만덕’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같은 해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MBC 공채 27기로 데뷔한 박솔미는 최근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1994년 데뷔한 한재석은 최근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에’ 촬영을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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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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