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한국이 봉이야…작년 4분기 악성코드 진원지 세계 3위

악성코드? 한국이 봉이야…작년 4분기 악성코드 진원지 세계 3위

기사승인 2013-05-08 1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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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 한국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에서 악성코드가 세 번째로 많이 유포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8일 발표한 ‘2012년 하반기 보안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은 2012년 4분기에 웹사이트 1000개당 17.9개의 웹사이트가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라질(32개)과 중국(25개)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수치며 지난해 3분기 14.5개보다도 늘어난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평균 10.85개보다도 높았다.

반면 국내 피싱 사이트 비율은 지난해 하반기 1000개당 3.92개로 전 세계 평균 5.1개보다 낮았다. 악성코드가 삽입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 모르게 자동으로 악성코드가 다운로드 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는 같은 기간 1000개 당 0.31개로 전 세계 평균 0.33개 보다 조금 낮았다.

한편 MS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MSRT)에 의해 수집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 컴퓨터의 24%가 실시간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오래된 버전의 보안 프로그램 사용으로 시스템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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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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