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965m의 코파우에(Copahue) 화산은 현재 가스를 분출하고 있으나 아직 화산재가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화산은 지난해 용암과 화산재 분출로 폭발 징후를 보이면서 요주의 대상으로 감시를 받아 왔다. 칠레에는 3000여개의 화산이 있고 이 중 500개 가량이 활화산이다.
칠레 정부는 코파우에 화산이 ‘즉시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며 화산 주면 반경 25km내의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