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서 야식 먹은 근로자 31명 식중독 의심 증상

공장서 야식 먹은 근로자 31명 식중독 의심 증상

기사승인 2013-05-28 0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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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공장 구내식당에서 야식을 먹은 근로자 31명이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8일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A공장에서 정모(45)씨 등 근로자 31명이 설사 등 식중독 유사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 5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모두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상태다.

이날 야간근로를 하던 근로자 113명은 공장내 구내식당에서 자체조리한 야식(육개장, 잡채 등)을 먹었으나 그 뒤 31명이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먹은 음식과 당시 조리과정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의뢰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안산=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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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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