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계 최초 4채널 동시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4채널 동시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13-05-28 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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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TV에서 동시에 4개 채널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IPTV 서비스인 ‘u+ tv G’에 HD 멀티 뷰(Multi-View) 기술을 적용해 4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유료방송 사업자 중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HD 멀티 뷰 기술은 HD급 고화질 방송을 화질이나 음질 손실 없이 한 화면에서 여러 개 구현하는 기술이다. NHN이 화면 분할을 통해 최대 4개 스포츠 경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지만 HD급 화질과 스테레오 음질을 지원하지는 못한다고 LG유플러스 측은 강조했다.

야구 4경기를 동시에 한 화면에서 보거나 뉴스를 보면서 홈쇼핑을 시청하는 등 한꺼번에 여러 가지 채널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7인치 TV를 기준으로 각 화면은 22인치씩 4개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30일부터 지상파 4개(KBS1, KBS2, SBS, MBC), 홈쇼핑 4개(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스포츠 4개(KBS N, MBC스포츠+, SBS ESPN) 등 12개 채널에 대해 4채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앞으로 영화·애니메이션·뉴스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u+ tv G 고객과 신규가입 고객 모두 올해 말까지 추가요금 없이 4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TV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사진·영상 알리미 서비스도 출시했다. 스마트폰에 ‘원터치플레이’ 앱을 내려받은 후 사진이나 동영상을 문자메시지 보내듯 전송하면 TV에서도 볼 수 있다. 해외출장이나 여행을 갔을 때 이 기능을 이용하면 가족들이 실시간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 tv G 화면을 리모컨 대신 스마트폰으로 조정할 수 있는 소프트리모컨 애플리케이션(앱)도 선보였다. 이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 TV 화면이 그대로 구현돼 손쉽게 TV를 제어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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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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