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중국의 다코타패닝으로 불리는 배우 서교가 성동일 아들 성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교는 2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제작보고회에서 “성동일을 성 큰오빠라고 부른다”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농담을 쳐 늘 재밌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아들 성준을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성준은 앞으로 큰 스타가 될 것 같다”고 털어놔 성동일을 웃음 짓게 했다.
또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자 스타는 문근영이고 남자는 성준이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성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있던 성동일은 “중국에서 서교 엄마를 만났는데 준이와 함께 출연하는 ‘아빠 어디가’를 잘 보고 있다고 말해줬다”면서 “아들보다 서교가 돈벌이가 더 좋으니 며느리로 망설일 이유 없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앞서 서교는 지난 28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홍보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31일 출국할 예정이다.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제7구단에서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설정을 가져와 만들었다.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성해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기둥줄거리. 링링은 120억 원이 투입, 디지털 기술로 완성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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