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김준수 ‘엘리자벳’서 재 호흡…박효신 합류

옥주현-김준수 ‘엘리자벳’서 재 호흡…박효신 합류

기사승인 2013-05-29 16:51:01


[쿠키 영화] 옥주현, 박효신, 김소현, 김준수, 전동석 등이 뮤지컬 2013 엘리자벳 무대에 오른다.

2013 엘리자벳에는 지난해에 이어 옥주현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른다.

두 배우는 이례적으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한 공연으로 남녀주연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옥주현은 지난해 한국뮤지컬대상 외에도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년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역시 눈길을 끈다. 옥주현과 함께 엘리자벳 역을 맡은 배우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배우 김소현이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 역에는 박효신과 전동석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리자벳’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실존했던 황후 엘리자벳의 이야기에 ‘죽음’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더해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는 엘리자벳이 답답한 황실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유를 갈망했던 모습을 거부할 수 없는 초월적 매력을 가진 ‘죽음’과 사랑에 빠졌다는 설정으로 되살려 내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엘리자벳’은 7월 26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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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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