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SFTS 의심사례, 누적 신고수 49건 달해

‘야생 진드기’ SFTS 의심사례, 누적 신고수 49건 달해

기사승인 2013-05-30 09:28:00
[쿠키 건강] 살인 진드기 의심사례 신고 건수가 현재까지 총 49건에 달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야생 진드기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사례로 신고한 건수가 총 49건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9일(자정)까지 야생 진드기 신고건수는 총 49건이다. 이달 28일부터 전일 자정까지 신고건수는 2건이었다. 하루 새 누적건수는 2건 늘었다.

현재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사례는 총 2건으로, 각각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발생했다.

한편 야생 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감염 의삼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예방수칙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보건당국은 여름철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해야 하며 작업 시에는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도록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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