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끼리 요금제 250만명 돌파

SKT, T끼리 요금제 25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3-05-30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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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 SK텔레콤은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인 ‘T끼리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두 달 여만에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3월 22일 출시된 T끼리 요금제는 4일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고 한 달 만인 지난달 23일 100만 가입자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29일 기준으로 가입자는 251만1607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출시된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인 ‘전국민 무한 요금제’(T끼리 요금제에 포함)도 한 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T끼리 요금제 가입 자 중 3만5000원, 4만5000원, 5만5000원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전체의 37%(93만명)에 달했다. 특히 T끼리 요금제 가입 전에는 기본 음성 제공량을 초과하는 고객 비율이 30%대였는데 T끼리 요금제를 사용한 후에는 4%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요금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경쟁사와 달리 3G 가입자도 무제한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가입자가 늘어난 원인으로 꼽힌다. T끼리 요금제 전체 가입자 중 2G·3G고객 비율은 대략 30만명(12%)에 달한다.

SK텔레콤은 망내외 무제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요금이 6만9000원인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전국민 무한 69)를 28일 출시했다. 전국민 무한 69 요금제는 망내외 음성 통화를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영상통화와 유선통화용 기본제공량 200분과 데이터 5밼를 제공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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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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