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김용화 감독의 신작 ‘미스터 고’에 오다기리죠, 김성주 등 화려한 카메오들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여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류현진, 추신수를 비롯해 배우 김강우, 김응수, 변희봉, 김정태, 김희원에 이어 오다기리 죠, 김정은, 마동석, 김성주까지 카메오로 출연, 화려한 카메오 군단이 등장한다.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는 영화에서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활약을 펼치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을 영입하려는 ‘주니치 이토’ 구단주 역을 맡는다. 베테랑 에이전트 ‘성충수’와 치열한 심리전을 펼치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



최근 KBS 드라마 ‘울랄라 부부’에 출연하여 다시 한번 국내 최고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는 배우 김정은은 ‘미스터 고’에서 ‘링링’이 출연하는 쇼 프로그램의 MC로 깜짝 등장한다.

실제 음악 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코렛’을 진행한 바 있는 김정은은 극 중 대한민국의 슈퍼스타로 거듭난 ‘링링’과 그의 친구 ‘웨이웨이’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의 MC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마동석은 야구 캐스터로 특별 출연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야구 경기장에서 대활약을 펼치는 ‘링링’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

김성주는 영화 ‘미스터 고’의 내레이션에 참여, 끈끈한 의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인 김성주는 MBC ‘닥터스 - 미라클’, ‘MBC 스페셜’ 등 다수의 작품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끈 바 있다.

국내외 화려한 톱스타들의 특별 출연으로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영화 ‘미스터 고’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