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고수·강동원 주연 영화 ‘초능력자’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
지난 2010년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2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주목받았다.
이 작품의 리메이크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프로듀서 사토 타카히로는 “영화를 보고 강렬한 흥미를 느껴 한국 제작사(영화사 집)에 리메이크 제안을 했다”면서 “숨 막힐 정도의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 관객을 흥분시킬 두 배우의 맞대결 등 일본 액션 영화의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일본판 ‘초능력자’의 가제는 ‘몬스터’로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연출을 맡고 후지와라 타츠야가 초인(강동원 분)을, 야마다 타카유키가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 규남(고수 분)을 연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