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00억원 달성 목표로 국내 맞춤 상품 개발

[쿠키 생활] 세정 스포츠사업부는 지난 2일부터 3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사옥에서 홀세일러, 백화점 바이어 등 국내 바이어들을 초청해 ‘2013 F/W 슈즈 트랜드 발표 및 2014 S/S 수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써코니, 고라이트, 캐터필라 풋웨어 등 3개 브랜드의 올해 가을겨울 시즌부터 2014년 봄여름 시즌까지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러닝 라이프스타일의 ‘써코니’는 내년까지 백화점과 대형몰, 슈즈멀티샵 등의 유통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트리트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팝컬러 제품의 오리지널스라인과 함께 러닝화의 기술력을 강화한 테크니컬라인을 선보인다.

캐주얼 슈즈 브랜드 ‘캐터필라 풋웨어’는 올해 가을 시즌부터 백화점, 슈즈멀티샵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웃도어 슈즈인 ‘고라이트’는 아웃솔트레일러닝에서부터 다양한 Outdoor Cross Training 영역 레포츠를 하나의 슈즈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전개한다. 세정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센터폴, 피버그린 숍인숍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전개하고, 내년에는 백화점, 아웃도어샵까지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정은 슈즈 브랜드의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해 내년 매출 300억 원 달성을 기대했다. 도영우 세정 스포츠사업부 이사는 “2013년이 유통망을 구축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비하는 기간이라면, 2014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제품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