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의 순정’ 박일남 “가수-건달 겸업했다” 고백

‘갈대의 순정’ 박일남 “가수-건달 겸업했다” 고백

기사승인 2013-07-05 09:59:01


[쿠키 연예] 히트곡 ‘갈대의 순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박일남이 “가수와 건달을 겸업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일남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해 “가수와 건달을 겸업했다”면서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 때문에 여러 차례 싸움에 휘말렸고, 결국 감옥살이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전성기 시절 절정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부터 ‘건달 가수’ 이미지를 갖게 된 사건들의 전말, 횡령-살인-사기 혐의 등 세 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겹쳐 나락으로 떨어졌던 삶을 낱낱이 공개한다.

한편,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한 박일남은 30만장이라는 엄청난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약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3번의 수감 생활과 6년간의 수배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가요계에서 멀어졌다.



박일남이 출연한 ‘대찬인생’은 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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