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가장 얇은 풀HD 디스플레이 개발

LGD, 가장 얇은 풀HD 디스플레이 개발

기사승인 2013-07-11 15:34:01

[쿠키 경제]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풀HD LCD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차세대 전략폰 G2(가칭)에 탑재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2.3㎜ 테두리 폭(베젤)과 2.2㎜ 두께를 구현한 5.2인치 풀HD IPS 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젤과 두께 모두 지금까지 나온 풀HD LCD 패널 중 가장 얇은 것이다.

디스플레이 베젤이 좁으면 같은 화면 크기라도 휴대전화를 작게 만들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두께는 얇을수록 가볍고 손에 잡았을 때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 제품은 기존 자사 풀HD LCD 패널에 비해 휘도(밝기)는 20% 높였고, 실외 환경에서의 명암비(ACR)과 색정확성도 70% 가량 향상시켰다. 휘도는 535nit로 기존 자사 제품(470nit)보다 밝아졌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적인 제품안전시험 및 인증기관인 인터텍에 이번에 개발한 5.2인치 풀HD LCD 패널의 성능 테스트를 의뢰해 해상도, 밝기, ACR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LG디스플레이 IT·모바일 개발그룹장 김병구 상무는 “이번 제품은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기술이 만들어낸 하이엔드급 모바일 LCD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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