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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SK텔레콤은 15일부터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등 6대 광역시 중심가에서 LTE-어드밴스드(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66개시 중심가로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8월말까지는 전국 84개시 중심가에 LTE-A 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84개시 도심지역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대학가 서비스 지역도 당초 계획 대비 100여 곳을 늘려 총 300여 대학가에서 LTE-A를 제공한다. 서비스 지역 대폭 늘어남에 따라 SK텔레콤은 기존 구축한 전국 2만식 LTE-A 기지국을 하반기 3만2000여식으로 160% 확대한다.

LTE-A 기지국은 더 빠른 주파수 대역을 선택해 사용하는 주파수부하분산기술(MC)기능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LTE 이용자들의 체감 품질도 개선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2배 빠른 LTE-A서비스 지역을 조속히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