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 日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서 ‘그랑프리’ 수상

‘파파로티’ 日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서 ‘그랑프리’ 수상

기사승인 2013-07-16 09:25:01

[쿠키 영화] 영화 ‘파파로티’가 제27회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지난 3월 개봉했던 한석규, 이제훈 주연 ‘파파로티’는 제27회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최우수 작품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파파로티’의 메가폰을 잡은 윤종찬 감독은 “상을 받게 되는 것은 상상조차 못했다. 너무나도 큰 상인 그랑프리를 받아 영광이다. 정말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는 1987년 이미무라 쇼헤이 감독에 의해 창설됐다. 아시아 영화들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시아 영화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27회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렸다.

‘파파로티’는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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