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26)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시즌 20번째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1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류현진은 1회 추신수와의 대결에서 볼넷으로 걸렀다. 3회에선 체인지업으로 1루 땅볼을 유도했다. 6회에는 원바운드로 떨어지는 커브로 추신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류현진은 5회 1사 후부터 6회 2사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을 낚는 등 삼진 9개를 잡아 105개 탈삼진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탈삼진 96개였다.
류현진은 3-1로 앞선 7회말 공격 상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jw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