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메이트 투어, 해외 자전거 여행 패키지 출시

북메이트 투어, 해외 자전거 여행 패키지 출시

기사승인 2013-08-13 14:11:01

[쿠키 생활] 대한민국에 자전거 여행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자전거여행 산업은 새로운 레포츠문화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어 국토종주 자전거여행, 제주도 자전거여행이 매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부, 한국관광공사도 얼마 전 국토종주 자전거투어 대회를 개최하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자전거여행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해외 자전거 여행을 막연히 동경의 대상으로 느끼는 동호인들들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자전거 전문가들의 ‘북미 횡단’, ‘실크로드 횡단’ 등 여행기를 보고 그들의 용기와 여유를 사진으로만 부러워 할 수밖에 없다.

이에 자유여행브랜드 북메이트 투어는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해외 자전거여행을 컨셉으로 호주에 본사를 둔 전문 자전거 투어업체 ‘메뚜기모험들 (Grasshopper Adventures)’과 손을 잡고 방콕 자전거여행 패키지를 개발했다.

자전거 투어 중 개발을 완료한 루트는 방콕 시내의 주요 랜드마크 사이를 누비고 야시장에서 현지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4시간 17㎞ 코스의 야간 시티 라이딩 프로그램을 비롯해 중급자 이상의 라이더를 위해 준비된 방콕 외곽의 재미있는 골목길과 다양한 오프로드 체험이 있다. 또한 정차지점마다 진짜 로컬식사와 음료, 신선한 과일 등을 제공하는 7~8시간 소요의 37km 코스의 로컬 라이딩(local riding)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북메이트 투어는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영어가 가능한 전문 바이크가이드와 기본 여행자 보험 외에 현지 자전거보험을 복수로 제공한다. 이번 방콕 자전거여행 패키지에는 자전거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항공편과 방콕의 유명 4성급 호텔을 여행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여행상품가격은 60만원대에서 시작한다.

양재경 북메이트 대표는 해외 자전거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직접 로드바이크를 구매해 자전거에 입문, 수차례 방콕을 방문해 한국 여행자에 적합한 자전거 여행 루트를 검증했다. 그는 “유럽 여행에서 볼 수 있는 바구니 달린 자전거를 통한 현지 투어가 아니라 자전거 라이딩의 재미가 들어간 프로그램을 생각했다”며 “방콕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홍콩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여행도시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이 개발돼 있어 스파와 마사지, 도보 자유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메이트의 자회사인 북메이트 투어는 자유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로 자체 보유 네트워크 외에도 해외 호텔 공급 업체와의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또한 기존 에어텔 자유여행 상품구성에 현지 프로그램 한 개를 포함하는 ‘원포인트 자유여행’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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