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질에 카드깡까지' 조폭 뺨치는 홈쇼핑들
최근 홈쇼핑 채널의 비양심적인 행태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평소 ‘윤리경영’을 강조해 온 홈쇼핑 업계의 행보와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홈쇼핑 업체들의 비리는 크게 납품업체에 대한 과도한 금품요구 혹은 카드깡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품판매에 직결되는 방송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는 ‘갑(甲)’의 입장을 악용, 납품업체에게 월권을 행사하고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이윤을 창출한 것이다. 최근 납품업체의 상품 판매 방송을 최적에 시간대로 배치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신헌 전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