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틸다스윈튼, 알고 보니 1인 2역…어디 나왔을까?

‘설국열차’ 틸다스윈튼, 알고 보니 1인 2역…어디 나왔을까?

기사승인 2013-08-23 16:24:01

[쿠키 영화] 틸다스윈튼이 영화 ‘설국열차’에서 1인 2역으로 등장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끈다. 틸다스윈튼은 열차의 2인자 총리 메이슨으로 등장해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쳤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에 대한 관객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 온라인 GV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봉 감독은 “영화 속에서 틸다스윈튼이 1인 2역을 하고 있다. 메이슨 총리 말고 다른 칸에서 다른 인물로 나온다”면서 “모습이 달라서 잘 모르겠지만 자세히 찾아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 과정에서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밝힌 그는 영화를 다시 봐야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진 채 답을 알려주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봉 감독은 “‘설국열차’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송강호가 연기한 남궁민수”라며 “멋있지 않은가”라며 송강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설국열차는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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