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올해 여름 평균 휴가비 38만 원 썼다

직장인 올해 여름 평균 휴가비 38만 원 썼다

기사승인 2013-08-27 11:35:01
[쿠키 생활] 올해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비용으로 평균 38만원을 지출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8.4%가 국내에서 휴가를 보냈고 평균 휴가일수는 4일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06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지출 비용 및 후유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에 달하는 92.4%가 휴가를 다녀왔다고 대답했고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못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7.6%에 그쳤다.

휴가를 다녀왔다고 답한 560명에게 ‘여름휴가비로 얼마나 사용했는가’를 질문한 결과 평균 38만 3천원을 지출했으며, 미혼 직장인 415명이 34만원 가량을 지출한 반면 기혼 직장인 145명이 48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여름휴가비는 미혼자보다 기혼자가 더 많이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후유증이 있었는지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 93%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중 휴가후유증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가 45.5%로 가장 많았고 ▲업무 의욕 저하가 33.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기상하기 힘들었다(5.4%), ▲식욕 감퇴(2.7%), ▲이유 없이 예민해졌다(1.7%)라는 의견도 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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