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거대한 웃음바다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서 거대한 웃음바다의 향연이 펼쳐진다

기사승인 2013-08-27 11:34:01
[쿠키 생활] 코미디 축제 ‘2013년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오는 29일 오후 6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오케스트라 ‘네오필’의 연주와 국내외 180여 명 코미디언들의 레드카펫 입장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 공식행사인 영상물 상영과 축사 및 개막선언 등이 끝나면 개그맨 임혁필의 샌드아트를 오프닝공연으로 코미디 공연 갈라쇼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 날 갈라쇼에는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드림콘서트 1팀, 웃찾사 1팀과 옹알스, 그리고 해외 유명 팀인 댄디맨, 하키앤뫼피, 한일코스프레 등 총 13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3가가햇즈, 언더래즈와 각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표 코미디언들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강당에서 문화, 방송, 코미디, 축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의 웃음문화와 코미디축제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제가 열린다. 학술제는 한국 코미디의 진정한 가치 및 코미디 페스티벌의 발전전략, 그리고 세계의 코미디 축제의 성공요인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부터 다음 달 1일 저녁까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 및 광장, 하늘연극장, 웃음소극장, 바다소극장 등 부산 곳곳에서 코미디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참가팀인 개그드림콘서트, 웃찾사, 얌모얌모 등과 해외 참가팀인 연길시조선족예술단(중국), 라니후사르(헝가리), 3가가햇즈 등 7개국 17개 팀의 코믹 공연이 부산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될 개그 프로그램 ‘개그드림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폐막하게 된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주제로 아시아 최초로 열리게 될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웃음을 짓게 만드는 그 주인공들이 부산바다에 모여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단히 축복받은 축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속의 부산이 웃음으로 행복해지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행복으로 기억되는 코미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현재 티켓 예매처인 옥션,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판매를 진행 중이며 행사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ic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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