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안전 지킴이 ‘등산 스틱’ 반드시 챙기세요!

산행 안전 지킴이 ‘등산 스틱’ 반드시 챙기세요!

기사승인 2013-08-29 08:59:00

[쿠키 생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산행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산행에 앞서 등산복과 장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등산 스틱을 준비해야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등산 스틱은 양쪽으로 두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틱은 똑바로 잡고 섰을 때 팔꿈치 각도가 90°정도 되도록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르막에서는 길이를 조금 짧게 만들어 상체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게 사용하고, 내리막에서는 10cm 정도 길이를 늘려 아래쪽으로 짚고 기대면서 내려오면 산행 시 큰 도움이 된다.

스틱 선택 시에는 무엇보다 구부러지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무게 하중을 잘 견디는지 살펴보고, 길이 조절부가 단단히 고정되는지 안전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초보자이거나 장거리 산행 시에는 T자형보다는 일자형 스틱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60~120cm 정도로 길이가 조절되는 제품이 적당하다.

네파가 제안하는 등산 스틱 2종 ‘네파 윙스틱’과 ‘수퍼라이트 카본’은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한 듀랄루민7001을 사용해 견고함과 안정감을 높인 제품이다. ‘네파 윙스틱’은 4단으로 길이가 조절 가능하며 휴대성이 용이해 여성 고객에게 적합하다.

이병길 네파 용품기획팀 팀장은 “등산 스틱은 산행의 멋을 더하는 패션 아이템이 아닌 안전한 산행을 위한 필수 장비”라며
“등산 스틱을 사용할 경우 급경사나 미끄러운 지형에서도 균형을 잡기 쉽고 다리에 실리는 하중을 30% 가량 분산시켜줘 체력 소모 예방과 무릎 관절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