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한국패션협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개척 및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를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SETE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패션 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성과 니즈를 반영한 독창적 감각의 인디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인터넷 유통과 오프라인 셀렉샵 등 다양한 유통 채널들이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유망 인디 디자이너와 유통업체, 패션업체와의 비즈니스 연계의 장을 마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21세기 한국 패션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코자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인디브랜드 93개사가 참여하는 인디브랜드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인디브랜드페어는 패션, 유통 전문 전시회의 불모지였던 국내 마켓에서 우수 인디 브랜드 육성과 홀 세일 브랜드들의 거래장터를 만들었으며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인디 디자이너를 위한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5명의 우수 인디 디자이너에게 브랜딩, 디자인, 유통, 홍보마케팅 등 전문성 집중형 인큐베이팅 지원과 해외 멘토와의 심층 멘토링, Presentation 등 현장 집중형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패션협회는 국내 주요 백화점, 쇼핑몰 등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패션 핫 스트리트 위주로 영업 중인 셀렉샵 바이어,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등 소매업자 관계자 등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