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5일 ㈜핀외식연구소와 함께
‘향토음식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조리 및 외식관련 학과 출신중 외식업 관련분야 경력자, 외식업 종사자, 조리기능사 자격증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총 16주 96시간이며,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국비지원(본인 부담 20만원) 교육과정이고 (사)한국향토음식진흥원장 명의 수료증 발급, 향토음식전문강사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과정으로 ▲기초이론 과정 ▲경북향토음식 이론·실습·현장학습 ▲대구·경북 현장 학습 투어 ▲ 조리메뉴의 교육전략 및 레시피 작성, 시연회 ▲경남향토음식 이론·실습·현장학습 등 다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실습·현장견학 및 탐방, 시뮬레이션, 워크숍, 품평회, 전문가특강 등 현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실무 강화 형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방향은 먼저 경험적으로 전수돼 온 향토음식 조리법의 표준화, 과학화 및 현대식상활 환경에 접목할 수 있는 퓨전화 그리고 국제공인규격화이다. 과학화된 향토음식의 확대 보급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운영에 관된 상품개발, 마케팅 등 경영전반에 대한 지원도 포함된다. 또한 실습·현장견학 및 탐방, 시뮬레이션 등 현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실무강화형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 실무 교육으로 전국 및 지역의 유명한 향토음식전문점에서 진행된다.

‘향토음식전수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핀외식연구소 홈페이지(=www.food09.co.kr)로 신청하면 되고 국비지원으로 수강료 본인부담 20만원에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교육수료생들은 (사)한국향토음식진흥원 강사활동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국내외 한식업체 취업지원, ‘한식 포털사이트’에 교육 수료생 정보와 한식업체 고용정보 등을 올려 취업연계, 재외공관 및 해외 한식당 협의체 등에도 동일한 정보를 제공해 인력채용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핀외식연구소 관계자는 “3년 연속 ‘향토음식개발전문가양성과정 교육기관인 핀외식연구소는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향토음식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지역경제, 정서, 의식 등과 연계된 하나의 문화로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