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행동대장 부산교도소서 혈액투석중 숨져

조폭 행동대장 부산교도소서 혈액투석중 숨져

기사승인 2013-09-15 11:06:01
[쿠키 사회] 14일 오후 8시25분쯤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폭력조직 유태파 행동대장 김모(51)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는 지난해 8월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돼 법원에서 징역 1년 6월 확정판결을 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됐다. 김씨는 내년 1월 31일 만기출소 예정이다.

김씨는 이날 오후 8시분쯤 부산교도소 의료병동에서 간 이상 등의 심부전증 증세로 혈액투석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검찰과 부산교도소 교도관 등과 합동 검시를 한 결과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급성 심부전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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