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들의 토크콘서트, 부산서 개최

중국인 유학생들의 토크콘서트, 부산서 개최

기사승인 2013-09-16 11:41:01

[쿠키 생활] 한국관광공사가 ‘제5회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외환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경남지역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적응력을 높이고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로 꾸려졌다.

약 5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남녀 대학생들이 부산, 경남지역을 여행하면서 짝을 찾는 컨셉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상영했고 부산대 교육학과 박사 중국인 유학생 방각 씨가 유익하게 유학생활 하는 비법, 유학생 치안관리 담당경위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한국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을 비롯해 숭실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이창영 박사의 중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CJ푸드빌과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소속 중국인 직원의 한국기업 직장생활 이야기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한국생활에도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이 되는 강연들이 준비됐다.

그 외에도 중고물품바자회, 한국여행홍보부스, 미용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콘서트 사전 행사로 진행되기도 했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지난 토크콘서트 4회 개최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후 이번 5회 토크콘서트는 부산시에서 개최함으로써 지방에 있는 유학생들과도 소통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꾸준히 국내에 있는 6만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을 통한 한국문화의 이해를 제고하고 자유여행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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