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 학생복 기업 ‘에리트베이직’ 인수

패션그룹 형지, 학생복 기업 ‘에리트베이직’ 인수

기사승인 2013-09-22 20:13:01
1318 세대 고객층 흡수 통해 시장지배력 확대 기대

[쿠키 생활] 패션그룹 형지는 지난 17일
학생복 기업 에리트베이직을 인수했다.

형지는 관계사인 우성아이앤씨와 함께 에리트베이직의 주식 총 354만6676주를 취득, 총 28.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인수에 드는 총 비용은 약 246억원이다.

에리트베이직은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 보유하고 있는 국내 학생복 시장 1위 기업으로 1969년부터 45년동안 국내 학생복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형지는 여성복 중심이던 사업영역을 노스케이프, 와일드로즈 등의 브랜드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으로 확장했으며, 2012년 4월 우성아이앤씨 인수를 통해 남성복 시장 진출, 2013년 8월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 인수를 통해 유통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에리트베이직 인수를 통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며, 특히
1318 세대의 고객층을 흡수해 패션시장 내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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