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새로운 아름다움, 울산에서 선보여

한복의 새로운 아름다움, 울산에서 선보여

기사승인 2013-10-02 17:18:01

[쿠키 생활]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한복페스티벌’이 오는 5일 울산 태화강 특설무대와 울산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한복 명장 9명과 중진 한복 디자이너 17명의 작품 70여 점이 한 무대에 올라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변화해 가고 있는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총감독을 맡고 있는 김영석 디자이너는 “기존 한복 패션쇼에서 주목받지 못한 또 다른 한복의 멋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패션쇼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장롱 안에 있는 한복을 우리의 일상생활 속으로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에 공개되는 한복과 다양한 장신구들은 7일부터 3주 간 울산박물관에서 열리는 한복전시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전시회는 한복은 물론 족두리 100개와 우리 야생화로 수놓은 방석 100개, 전통 노리개, 책가도 병풍 등으로 꾸며져 그동안 한복에 가려져 있던 장신구를 새롭게 조명해 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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