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브랜드 유니프레임, 텐트 신제품 출시

캠핑브랜드 유니프레임, 텐트 신제품 출시

기사승인 2013-10-04 09:48:01

"
[쿠키 생활] 일본 캠핑 브랜드 유니프레임을 전개하는 주식회사 유아즈가 텐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일본 내에서 5대 캠핑 브랜드로 손꼽히는 유니프레임은 완성도 높은 마감처리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국내 캠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오래전부터 금속공업이 발달한 니가타현 쓰바메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특히 스테인리스 소재의 쿠커 세트와 바비큐 및 화로 용품이 유명하다.

1995년에 설립한 유아즈는 중국 상해와 베트남 호치민에 텐트 공장을 보유한 텐트 전문 제조 업체다. 켈티, 니모, 시에라디자인, 마운틴하드웨어, 바우데, 유레카 등 세계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에 텐트를 공급할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12월 유니프레임의 국내 공식 유통 계약과 함께 텐트에 관한 기획과 생산까지 위임받았다.

채명수 유아즈 이사는 “여느 일본 기업과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유니프레임은 분야별 전문성을 중요시한다”며 “유니프레임은 금속공업을 바탕으로 한 주방용품이 주력이기에 자사에서 텐트를 생산하기보다 텐트 전문 업체인 자사에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적어도 텐트에 있어서는 한국에서 기획하여 일본에 역 수입하는 것도 검토 중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유아즈에서 선보인 유니프레임 텐트는 돔텐트부터 거실형 텐트, 쉘터, 타프 등 10여종으로, 실내공간을 극대화한 구조 설계로 내부에서 생활하기 쾌적할 뿐만이 아니라 설치와 철수가 손쉽다. 자연과 잘 어울리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살린 베이지색을 기본으로 곡선을 살린 디자인도 돋보인다.



유니프레임에서 선보인 돔 텐트 ‘훌라 문 220’과 ‘훌라 주피터 270’은 상단에 훌라후프 모양의 원형 폴을 적용해 돔 텐트 상단부의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장시킨 제품이다. 상단부가 넓어지면서 같은 높이의 텐트보다 실내 공간도 넓어져 내부에서 활동하기 편해졌다. 또 원형 폴을 사용하면서 폴 횡력도 향상돼 어떤 악천후를 만나도 형태를 유지하는 힘이 좋다. 면 혼방 직물인 ‘TC’ 직물을 사용해 방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해 굳이 플라이 없이도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



거실형 텐트로 선보인 ‘그랑비4’, ‘그랑비6’는 천장을 둘러싼 서라운드 폴을 사용해 실내 공간이 크게 늘어났으며 폴 강성 역시 향상되어 견고하다.
낮에는 이너 텐트 없이 스크린 룸으로 활용하기 좋다. 앞뒤 캐노피(차양) 안쪽에 메쉬망이 있어 벌레를 막으면서 외부 바람 유입이 원활하다.



‘2룸 스크린 하우스’ 역시 앞뒤에 큰 캐노피가 딸려 있어 타프 없이도 넓은 주거 공간이 마련된다. 천정과 양 사이드에 우레탄 창을 장착해 채광이 좋고 내부에서 하늘이나 외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헥사곤(육각형)의 ‘레보 타프’와 ‘헥사 타프 TC’는 좌우 비대칭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다. ‘헥사 타프 TC’는 ‘그랑비’, ‘프로토 돔’ 시리즈의 전실 폴에 맞게 설계됐기에 캠핑 고수처럼 멋스럽게 각을 살려 설치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 ‘레보 타프’는 ‘레보 룸 4’과 맞춤이다.



유니 프레임에서 가장 돋보이는 텐트가 ‘아크 돔’이다. 지름 6m의 대형 사이즈의 대형 돔텐트로 동아알루미늄에서 개발한, 가늘면서도 강도는 우수한 폴을 사용해 구조적으로 매우 견고하다. 18개의 문과 창문, 천장 벤틀레이션을 장착해 통풍성이 우수하며 개방성이 좋다.



유니프레임의 전 텐트에 ‘허그 클립’이 적용됐다. 일본 플라스틱버클 전문업체 니프코와 합작개발한 것으로, 기존 C자형과 달리 이름처럼 양쪽으로 껴안듯이 폴에 고정하는 방식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살이 집히거나 손가락이 끼는 사고 없이 쉽게 끼우고 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