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워커 장군 일가 국군의 날 맞아 ‘워커의 언덕’ 방문

故 워커 장군 일가 국군의 날 맞아 ‘워커의 언덕’ 방문

기사승인 2013-10-04 16:28:01

[쿠키 생활] 제65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한국을 방문한 고(故) 워커 장군 일가가 지난 2일 워커힐을 방문해 할아버지의 기념비에 헌화했다. 워커힐은 6.25전쟁 당시 참전했다 전사한 ‘월튼 워커’ 장군의 이름을 따 명명된 호텔로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워커힐 호텔에서는 제6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가 주최한 ‘제 1회 백선엽 한ㆍ미 동맹상’ 수상을 위해 내한한 워커 장군 일가를 특별 초청해 한국을 위해 희생한 워커 가족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워커 장군 기념비 헌화, 워커힐 개관 50주년 기념 사진전 관람, 공로 기념패 증정,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 됐다. 6.25전쟁에 직접 참전하기도 했던 월튼 워커 장군의 아들인 샘 워커(예비역 대장)은 고령으로 인해 장거리 여행이 힘들어 손자인 ‘월튼 워커 2세(예비역 대령)’와 ‘샘 워커 2세(예비역 중령)’가 대신 헌화 및 시상식에 참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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