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축제, 세상과 하나가 되는 어울림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세상과 하나가 되는 어울림

기사승인 2013-10-08 16:44:01
[쿠키 생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개막식이 오는 1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아우르는 동시에 장애인 문화예술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장애 문화예술인 발굴 등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장애예술인과 관련 단체가 중심으로 추진돼 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을 중심으로 ‘꿈틔움 다이버시티 컬렉션’ ‘온몸으로 전하는 장애미술가의 희망소리전’ 등 10여 개의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부와 2부로 구성, 1부에서는 장애인 예술단 ‘땀띠’와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한빛예술단과 석창우 화백이 협연하는 ‘수묵화와 대북퍼포먼스’를 비롯해 황신혜 밴드, 김민지, 김지호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평화방송과 공동으로 기획,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며 홍진영, 박현빈, 레인보우, 자전거 탄 풍경 등이 출연한다. 개막식 전날인 9일에는 개막행사로 장애인 문화예술 백일장 ‘문학과거시험’ ‘다이버시티 컬렉션’ 패션쇼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의 한복판에 개최되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에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해 수준 높은 장애인 문화예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가을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문의: 02-304-6211).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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