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자는 기존 환경과 잘 어울리는 컬러 선택과 의자의 기능을 설명할 수 있는 조형그래픽을 통해 도시미관에 어울리고 시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조 설계 등 공공환경과 조화를 이룬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의자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자 등받이를 함께 디자인해 설치했고 의자 상판의 높이를 초등학교 저학년 기준의 무릎 높이로 조정해 시야성은 물론 안정성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했다.
김양훈 동양매직 홍보팀 부장은 “쉼터 예술의자는 동양매직 메세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자인 철학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예술을 즐기는 문화에 대한 저변을 넓히는데 목표가 있다”며 “종로구청 및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동으로 일을 추진한 결과 가전업계 최초로 진행한 민간 거버넌스 활동으로 인정 받은 점이 선정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매직은 국내 굿디자인 어워드의 수상과 더불어 세계적 권위의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