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인재개발원 장애우 초청 사랑과 나눔의 행사 열어

표준협회 인재개발원 장애우 초청 사랑과 나눔의 행사 열어

기사승인 2013-10-14 12:23:01


[쿠키 생활] 표준협회 인재개발원은 지난 8일 안성 소재 사회복지법인 혜성원의 원생과 교사 140여명을 초청해 ‘혜성원 생활인 초청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을 맺은 표준협회 인재개발원과 혜성원의 연례 행사로 벌써 8년째 사랑나눔의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초청행사 외에도 수시로 혜성원을 방문해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어 공공기관과 지역소외단체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의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다.



명품 교육기관인 인재개발원은 평소 회원사 직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쉽과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핵심인재 양성기관으로 유명하다. 인재개발원은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이 불편한 혜성원 장애우들에게 장애에 굴복하지 않고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오고 있다.



몸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제한적인 혜성원 가족들에게 인재개발원 나들이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1년에 한 번 뿐인 행사지만 몇 달 전부터 잠을 설쳐가며 행사일을 손 꼽아 기다릴 정도로 이번 행사가 주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혜성원 가족뿐 아니라 행사를 진행하는 인재개발원 직원들도 이날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기쁜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혜성원 가족들이 준비한 ‘솔바람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OX퀴즈왕 선발, 종이컵 쌓기, 훌라후프 통과, 퍼즐 맞추기, 테니스공 다트 등 하루 종일 신나고 즐거운 이벤트로 인재개발원의 강당은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본 행사를 주최한 유영길 인재개발원장은 “몸의 불편함이 결코 꿈을 이루지 못할 장애물이 될 수 없다”며 “인재개발원이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는 기관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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