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서 하이텍고는 메카트로닉스계열 8개 학급에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으로 모두 160명, 평택기계공고가 자동차·기계계열 8개 학급에 역시 특별 및 일반 전형으로 160명을 선발한다.
두 학교 모두 전국단위 모집으로, 경기도뿐 아니라 다른 시·도 중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두 학교는 1·2차 전형을 거쳐 오는 30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마이스터고교는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산학연계형 직업전문 중등교육기관’으로 2010년 처음 지정됐다. 올 2월 도내 특성화고교와 종합고 전문계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35.6%와 19.4%에 머문 데 비해 두 마이스터고교의 취업률은 91.1%로 높았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에 따라 올 신입생 선발 당시 하이텍고의 경쟁률은 3.2대 1로 지난해 2.5대 1보다 높아졌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