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녀온 2030 여성 85% “일본여행은 주말에 실속있게”

일본 다녀온 2030 여성 85% “일본여행은 주말에 실속있게”

기사승인 2013-10-15 17:53:01

‘음식’, ‘온천’, ‘쇼핑’이 여행이 일본 여행의 매력으로 꼽혀

[쿠키 생활] ‘비짓재팬 코리아(Visit Japan Korea)’ PR사무국은 일본 여행 경험이 있는 한국 20~30대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5%가 주말을 이용해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일본에서 주말 여행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3%가 ‘네’라고 대답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일본이 시차가 없고 지리적으로 가까워 주말에 가볍게 여행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교통비, 숙박비, 쇼핑, 식비 등 주말 일본 여행에 소비하는 총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10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71.7%에 달해 일본 여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소비경향을 살펴봤을 때 연령이 높아질수록 고급 숙소를 선호하며 20대 후반은 쇼핑, 30대 초반의 여성은 식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주말여행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관광(24.8%)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온천(15.5%), 쇼핑(15.0%), 맛집탐방(13.8%)이 뒤를 이었다. 일본 여행의 매력으로 음식, 온천, 쇼핑, 역사적 건축물의 순으로 응답했다.

비짓재팬 코리아 PR 사무국 관계자는 “주말여행으로 일본을 선호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예산으로 먹거리, 쇼핑, 온천을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최근 엔화의 약세와 저가 항공사의 새 노선 취항에 의한 항공 좌석 수 증가 등으로 젊은층이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일본 여행을 즐기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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