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업그레이드 ‘HAT 지수' 선보여

블랙야크, 업그레이드 ‘HAT 지수' 선보여

기사승인 2013-10-17 16:17:01

[쿠키 생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다운재킷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지난해 새롭게 제시한 ‘HAT(Himalaya Attitude Temperature) 지수’ 개념을 업그레이드 하고 전국 주요 지역 체감기온 예측 데이터에 따른 착장정보인 ‘HAT 지수 가이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블랙야크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HAT’지수는 다운재킷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부각됐던 요소인 ‘필 파워(Fill Power, 복원력)’ 대신 보온성과 착장성을 효율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HAT’지수는 서울대학교 패션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연구, 온도변화로만 측정했던 기존 지수의 한계성을 보완하고 지역별 순간 최대 풍속 측정 등의 조사를 더해 의복 보온력을 분석한다. 지수는 ▲HAT 100, 영상 9.8℃~영하 7℃에서 입을 수 있는 경량 다운재킷 ▲HAT 3000, 영상 5.4℃~영하 15℃에 해당하는 미들 다운재킷 ▲HAT 5000, 영상 2℃~영하 22℃의 헤비다운재킷 등 세 가지로 이번 테스트는 1clo(21.2도의 환경에서 움직임이 없는 경우 쾌적함을 느끼는 수준)의 의복기준으로 진행됐다.

또한 케이웨더(K-Weather)에서 제공받은 산악 27곳과 도심 5개 지역의 풍속을 적용한 체감온도 예측 데이터에 HAT 지수를 접목해 최적의 착장지수를 제안하는 ‘HAT 지수 가이드’를 개발했다. ‘HAT 지수 가이드’는 17일부터 전국 매장에 비치되는 다운 컬렉션 리플렛 및 블랙야크 홈페이지, 마운틴 북에서 만날 수 있다.

혹한의 정도와 기후 변화에 따른 적응력에 대한 심플하지만 과학적인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 며 “앞으로도 블랙야크는 소비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소비와 최적화된 착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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