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CAMPER),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 '투게더 스토어' 오픈

캠퍼(CAMPER),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 '투게더 스토어' 오픈

기사승인 2013-10-18 18:03:01

[쿠키 생활] 스페인 슈즈 브랜드 캠퍼(CAMPER)가 신세계 백화점 본점 리뉴얼 오픈과 함께 국내 두 번째 투게더 스토어를 개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투게더 스토어는 백화점 매뉴얼에 의존하지 않고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독자적으로 정체성을 표현했다.

디자인을 담당한 세계적 아티스트 알프레도 하베를리(Alfredo Haberli)는 “‘일정한 크기와 규칙 간의 순수한 조화’라는 뜻의 ‘concrete art’에서 영감을 받아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컬러가 혼합된 정교한 디자인을 선보였다”며 “직간접적인 조명을 사용해 신발을 밝게 비추고 직각 레이아웃을 통해 유기적으로 신발과의 환상적 대비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투게더 스토어는 투게더 라인(콜라보레이션 제품)과 백(Bag), 액세서리를 함께 판매, 일반 매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번 시즌부터 캠퍼에서 선보이는 백과 액세서리 라인은 일본의 디자이너 다이 후지와라(Dai Fujiwara)가 참여해 디자인했다.

한편 캠퍼는 136년 전통의 스페인 슈즈 브랜드로 유니크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을 갖고 있어 국내 적지 않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캠퍼 투게더는 캠퍼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유니크한 디자인의 투게더 슈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가로수길 투게더 스토어 역시 알프레도 하베를리가 디자인했다. 현재 캠퍼는 신세계 본점 투게더 스토어를 포함해 전국 면세점과 주요 백화점 등에서 3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약 360개 매장과 100개 이상의 스토어를 전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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