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싱가포르 최대 쇼핑몰 입점

MCM, 싱가포르 최대 쇼핑몰 입점

기사승인 2013-10-24 14:58:01

[쿠키 생활] 성주그룹의 독일 브랜드 MCM은 싱가포르 현지 최대 쇼핑몰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장은 MCM의 상징인 ‘골드 브레스 플레이트’와 싱가포르 해변의 아름다움을 조화시켜 인테리어했다. 또한 여성존(Zone)과 남성존을 별도로 마련, 남성 라인 및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확대해 매장 구성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 매장 매니저는 “오픈한 지 2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예상매출과 대비해 120%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이전에는 싱가포르 고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거나 지인을 통해 MCM 제품을 구입해왔는데 이제는 싱가포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돼 고객들이 만족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MCM 관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 내 MCM 입점은 그 자체만으로 브랜드의 위상과 위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CM은 2013년에만 스위스 취리히,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베이징 사이텍 플라자, 항저우 유로 스트리트 등 13개 매장을 개점했다. MCM은 현재 이탈리아, 두바이 등 전 세계 32개국에 28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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