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성공 확률 높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창업 성공 확률 높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기사승인 2013-10-30 17:34:00

[쿠키 생활] 이제 창업을 생각하면 먼저 프랜차이즈를 떠올리는 시대가 됐다. 한 창업 관련 잡지에서 예비 창업자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8%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한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마케팅 및 운영노하우 등을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업종별 인기 브랜드에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자.

◆무한리필 퓨전 레스토랑 ‘홍빠’

외식 분야는 구제역, 조류독감 등 환경변화에 따라 매출의 기복이 크게 변화하는 업종이다. 무한리필 퓨전 레스토랑 ‘홍빠’는 이러한 변화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브랜드다. 한 가지 종류가 아니라 초밥과 샐러드, 고기 등 다양한 고급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렌드가 바뀌어도 타격이 적을 뿐만 아니라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확실한 충성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본사에서 품질 좋은 식재료를 완제품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주방 인력이 없어도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부담도 적다.

홍빠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관리와 품질, 가격경쟁력 면에서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한 발 앞서 있기 때문에 가맹점 창업 시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현재 가맹점 개설 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포장마차 ‘수상한 포차’

실내포차 창업 프랜차이즈 ‘수상한 포차’는 베테랑 장사꾼들의 노하우를 모든 창업자에게 전수해주며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아이템과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 No.1 포차’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고 있다.

수상한 포차는 투자금 회수가 매우 빠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정통포차를 현대화한 인테리어와 탁월한 메뉴경쟁력, 저렴한 판매 가격과 높은 마진율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단시간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창업자금에 맞는 점포개발로 창업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수상한 포차 관계자는 “포장마차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보다 많은 창업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상한포차는 자체 개발한 메뉴를 기본으로 새로운 메뉴를 연구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신규 고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성 이자카야 ‘행복한 오타쿠’

프랜차이즈 감성 이자카야 ‘행복한 오타쿠’는 겨울철에 더욱 인기 있는 브랜드로 통한다. 겨울 날씨로 인해 증가하는 사케의 수요를 행복한 오타쿠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용량·저알콜 주류부터 프리미엄 주류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종류를 즐길 수 있다. 색다른 퓨전메뉴 역시 고객들을 끌어 모으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행복한 오타쿠는 전문 사케 소믈리에가 까다롭게 고른 하우스 사케를 조건 없이 ‘원플러스원’으로 제공한다. 가격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엄선된 사케를 맛볼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무릎담요, 머리끈·핀, 등받이쿠션 등 여성고객들을 배려한 용품도 함께 비치하고 있다.

행복한 오타쿠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기에 행복한 오타쿠 가맹점을 개설하면 오픈과 동시에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본사에서 무이자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예비창업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떡볶이 체인점 ‘킹콩떡볶이’

떡볶이 전문점 ‘킹콩떡볶이’는 경쟁이 치열한 분식창업 시장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가맹점을 개설하며 확실한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곳곳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관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수도권과 영남권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킹콩떡볶이가 분식업체 후발주자로 시작해 이렇게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가맹점에 대한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동시에 직영점을 운영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매장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해 이를 보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킹콩떡볶이 관계자는 “직영점에서 검증된 운영 시스템을 가맹점에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가맹점의 성공 창업을 적극 지원해 본사와의 상생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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