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고가 텐트 결함 발견, 자진 리콜 실시

스노우피크 고가 텐트 결함 발견, 자진 리콜 실시

기사승인 2013-11-03 18:04:00

[쿠키 생활] 일본 캠핑용품 브랜드 ‘스노우피크’가 200만 원을 호가하는 자사 제품에서 부품 결함을 발견하고 자진 리콜에 들어갔다.

스노우피크의 한국 지사인 스노우피크 코리아는 올해 초 출시된 ‘토르튜 프로(TP-770)’를 설치한 후 3~5일 간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C프레임과 릿지프레임, 텐트프레임에서 마디 이음새 부분이 부러지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3일 밝혔다.

스노우피크 측은 소비자들의 의견이 접수되면서 조사를 진행했고, 검증 과정에서 설치 후 손상 가능성이 있다는 게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우피크 관계자는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조인트 부분을 접착 방식으로 변경, 프레임 내부 보강재의 두께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스노우피크 코리아 홈페이지나 매장을 방문해 교체할 수 있다.

한편 스노우피크는 이번 리콜 대상에 오른 토르튜 프로를 비롯해 200~300만 원에 이르는 고가 텐트를 선보였지만, 텐트의 한국 평균 가격이 일본보다 약 1.92배 비싼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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