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알리안츠생명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의 한국 공연에 자사가 후원하는 클래식 음악 꿈나무 어린이 20여 명을 초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지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랑랑의 피아노 독주 및 오케스트라 협연 공연을 관람한 뒤, 랑랑을 직접 만나 격려의 말을 듣고 사인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랑랑의 연주를 직접 보니 정말 멋지고 짜릿했다”며 “나도 열심히 피아노 연습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알리안츠생명과 임직원들이 자사의 기부 프로그램 ‘메이크 어 도네이션(Make a Donation)’을 통해 후원하는 어린이들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과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훌륭한 문화예술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든다고 믿는다”며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배우고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랑랑은 매년 전 세계에서 120회 이상의 연주 투어를 하고 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등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한 국제적인 스타다. 알리안츠생명의 모 기업인 알리안츠 그룹은 2013년 1월 랑랑과 파트너십을 맺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랑랑 주니어 음악 캠프’를 진행하는 등 음악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